- 가장 중요한 역량은 태도
태도, 멘탈, 자세, 적극성, 판단력 어떤 용어로 불리든 뜻하는 상태는 하나다.
부족하고 모르는 상태에서 정해진 기한내에 원하는 결과물을 내는 의지, 실행, 결과물.
26살, 인턴으로 처음 일할때 너무 당황해서 포기하려했던 적이 있었다. 개발로 일하기를 희망했는데, 내 역량이 부족했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지 않았던 이유로 기획을 맡았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 어떻게 기한내에 목표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선배들이 도와주려 했지만, ‘음… 죄송해요 ㅇㅇ씨, 저도 잘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결과물을 들고갔다가 사장님께 엄청 혼났다. 회사 들어간지 딱 일주일이 되는 날이었고, 사장님은 현장 파견으로 막 회사에 돌아온 때였다. 한번 혼나고 나니 더이상 떨어질 바닥도 없어서 엄청 물어보고, 까이면서 장표만드는 법, 미팅을 주관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하는 법을 배웠다.
프로젝트나 과제, 보고를 할 전체 기간의 10~20%가 지나면 대충 머릿속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가 있다. 이때에 많은게 결정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