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모르는 단어가 있을땐, 그 단어를 빼고 설명을 해보자. UX 디자인을 UX와 디자인을 빼고 설명해본다.
이 단어는 앱을 만드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돈을 받고 앱을 만들어 먹고산다. 회사에서 돈을 주면서까지 앱을 만들려는 이유는, 앱이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앱은 왜 회사에 돈을 벌어다줄까? 사람들이 앱에서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에 돈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나는 앱에다가 결제를 한 적이 없다면? 간접적으로 시간과 관심을 지불함으로써 회사에게 가치를 증대시켜준 것이다.
유저는 왜 앱을 쓸까? – 기획, UX 디자인의 시작점.
네카라쿠배당토를 떠올려보면, 정보를 얻고, 사람들과 연결이 되고, 새로운 직장, 모임, 친구, 물건,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손하나 꿈쩍않고 밥도 따뜻하게 받을 수 있다. 중고거래나 알바를 할 수 있다. 복잡한 은행앱을 쓰지 않고 계좌이체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앱의 사용과정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며, 다른 앱들보다 더 안정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인상적이고, 한눈에 보이고, 다른 앱(경쟁사)가 생각도 나지 않게 편하게 해주는게 목표로 세워진다.
아무래도 앱을 새로 개발하는 회사들보다는 이미 자리를 잡은 앱들의 유지보수를 요구하는 회사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ux 디자인 유지보수를 예시로 들어보자.
원래 있던 앱이 별로인 부분도 있겠지만, 매해 새로운 유행, 기술들이 도입됨에 따라 사람들의 요구도 조금씩 바뀔 것이다. 인터넷 쇼핑에서 로켓배송으로, 그리고 새벽배송, 쓱배송으로 요구는 시기에 따라 새로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없어지는 요구들도 있을 것이다.
UX 디자인을 한다는 건?
솔직히, UX 디자인이 뭔지 검색하거나 공부를 해보면 —방법론, —원칙 이런게 많이 나온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지만, 실제 디자인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로 예시를 들어보았따.
- 사용자의 입장에서 ‘현재 앱의 ~~한 기능을 쓰기엔 ~~한 느낌을 느낄 것이다.’ – 발견
- 위 발견의 과정에서 해결에 집중할 문제를 고르는 과정을 거친다. – 정의
-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산하는 과정 – 발전
- 디자인을 구현하여 유저에게 제공한다. 이 이후에 유저들의 반응으로 사용성 테스트가 진행된다. – 전달
위 과정은 더블 다이아몬드 모형이라 불리며, 대부분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우 크거, 복잡한 프로젝트에선 사용하기에 한계점이 있다. 또한 선형적이라는 오해도 있으나, 위의 디자인 과정은 유연하게, 필요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문제해결이라는 ux 디자인 전반에 걸쳐서 꼭 지켜야할 약속을 영국 디자인협회에서 내세웠다.
- 유저와 유저 니즈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 문제와 아이디어에 대해서 구성원들과 얼라인하기
- 구성원들과 협업하고 공동 작업하기
- 이터레이션(과정 반복)을 통해 에러와 리스크 일찍 발견하기
유지보수를 할 때에도 앱 내에 작은 기능을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아래의 두 가지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mvp와 lean ux는 스타트업에서 앱을 개발할 때에 빠르게 실용성, 수익성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알려져있다.
MVP, Lean 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