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공부중 클론 디자인 다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사용자 행동분석이다. 실무에서는 팀을 옮겼을때, 첫 일주일간 진행한다는 이 과정은 서비스에 대한 분석과 개선사항을 파악하는게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음의 제한조건이 붙었다.
- 여행 앱인 마이리얼트립을 분석할 것
- 팀이 협업을 하여 찾아낼 것
- 7일안에 사용자 행동분석과 클론 디자인, 개선 사항 적용을 해낼 것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얻으려는 것.
- 팀 단위로 사용자 여정 분석 경험을 진행하고 통찰(결과물)을 제시
- ui디자인 스킬(화면구성과 디자인 시스템)
- 개선사항 시일 내에 적용
실제로 업무를 하다보면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특정 구간 내에서 개선을 많이 함. 이럴 때 사용자의 핵심 행동과 서비스 이용과정을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이번 과제에 조언을 주신 튜터님의 말씀이다.
튜터님의 회사는 운영하는 서비스가 많다. a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b로 넘어오신 분들은 일주일정도 서비스를 분석하는 기간을 가진다. 이 분들의 경우 클론을 하진 않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분석을 하며 개선하면 좋아질 것 같다를 단발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구간별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다시말해,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구간별 개선점을 제시한다..
실제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은 클론 -> 개선점 적용이 있다. 클론에는 이 사용자 행동 분석이 의미가 없다. 다만, 개선점을 내기 위해선 피그마 구현 이전 단계에서 사용성을 분석해야한다.
클론은 도형적인 감각을 늘릴 수 있다. 플로우를 구간을 나눠서 분석한다. 클론을 할 때에도 ui가 겹치는 게 많을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팀원들과 협의하여 빠르게 작업한다.
최종 결과물은 분석 -> 클론 디자인 -> 문제점 발견 -> 개선점
분석과 클론은 별개. 클론은 서비스를 깊게 보려는 의도.
플로우 별로 깊게 본다 : 유저들의 다양한 경우, 사정등을 고려하여 각 구간별로 상세히 분석한다.
커머스 앱을 예로 들어보자면, 어플을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다양하다. 구매 행동 결정 요인(카드나 현금 결제방식이 아닌, 최저가, 쿠폰, 상품성)을 보고 결정도 다양하다.
사용자 여정 : 항공권 탭을 선택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요인으로 작용해서 어떻게 결정을 내릴지.
한사람이 맡을 분량이 많을 수도 있으니, 항공권 하나만 셋이 같이 해도 좋다. 타겟 유저를 항공권을 구매하는 여정 자체를 분석할 수도 있다. 마이리얼 트립을 발견하기까지 과정, 항공권을 발견하고 쿠폰을 적용해서 비교하는 과정, 구매를 결정하는 과정.
마이리얼트립(항공권) 분석
항공권 가격 분석 사이트, 그냥 마이리얼트립에서 호텔 알아보다가 쿠킹된 사람들, 마이리얼트립 행사 알림을 통해서 들어오는 사람.
구간을 나눌때도 유연하게 운영하자!
사용자 여정을 적으면서 어려웠던 점.
내가 무얼 해야하나 30분을 들어도 모르겠다. 앱을 들어서는 사람들이 나갈때까지의 모든 여정을 기록해보자.
해외여행을 갈 태윤씨는 어느 나라로 갈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시간이 날 친구들, 혹은 그냥 같이 갈 친구들도 연락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친구들과 의견을 좁혀갔고, 유럽 10박12일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2주간의 주말과 연차 7일을 몰아넣은, 큰 계획이었다. 금 출발-일 도착의 여행 날짜를 잡은 태윤씨는 비행기를 알아보고, 최저가가 나오기를 몇 일간 살펴보며 비행기 값을 보았다. 아무래도 단편적인 지출로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기에..
비행기만 보면 여행이 가지나? 먹고싶은 음식도, 식당도, 도시도 찾아보기 시작했다. 어느 나라로 여행을 가야하나? 여행가는 나라를 정하는 법? 그런거 없다. 가고싶은 나라 가는거지. 그래서 태윤씨는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문화의 나라 영국으로 향했다. 2주간 간을 본 끝에 영국으로갈 항공권과 숙소들을 정했다.
이제 여행 코스를 짤 때였다.
튜터님 2차 피드백
구간을 나누고, 주요액션과 편의 액션을 나눠서 생각하는게 좋다.
항공권 예약이 끝이 아니라,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취소를 하거나 마일리지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는게 의외로 사용자에겐 중요하다.
주된 액션을 하나로 한정하고, 각 구간별로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것을 찾아낼 것.
개선점은 따로 섹션을 나눠준다. -> 결과물을 보여줄 때에는 정리된 상태로 보여줄 것. 보기에 단순하고, 알아보기 쉬워야함.